갑자기 코끼리 조개에 꽂혀 찾아간 캉캉해물 2호점에서 맛있게 조개 삶아 먹은 후기 써볼게요.
캉캉해물
위치
경남 거제시 중곡1로 20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 오전 8:00 ~ 오후 07:00
가게가 큰 길가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주차는 길에 잠시 정차하고 빠르게 조개 구입하고 나왔습니다.
전국 택매도 가능하며 도소매도 가능하네요.
필요하신 분은 전화로 택배로 받으셔도 좋을 거 같아요.
싱싱한 해산물을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다니 편하겠어요.
옆에 가게도 뚫려 있었는데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거 같아요.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어요
귀하신 문어도 보이네요.
우리는 오늘 코끼리 조개를 사러 왔어요. 정말 크고 싱싱하쥬?
각종 조개들이 모여 있네요.
궁금한 친구들이 많지만 오늘은 코끼리 조개와 고동을 샀어요.
코끼리조개는 시장에서 구경만 해봤지 실제로 구입하는 건 처음이에요.
이날 설 연휴 다음이라 가격은 좀 있었어요.
해산물은 그날그날 싯가에 따라 가격이 다르니 비쌀 때는 먹고 싶어도 참아요.

엄마가 드시고 싶어했던 고동도 담았어요.
가격은 얼마인지 기억이 안 나요.
애 둘 낳으니 기억이.....
집에 와서 바로 손질해요.
유튜브로 열심히 검색해 봤는데
친정엄마가 마음대로 하셨어요.^^
그럴 거면 왜 물어봤는지 모르겠어요.
유튜브에서는 살짝 데치라고 했는데 친정 엄마는 그냥 푹푹 삶았어요.
비싼 코끼리 조개가 맛없어질까 봐 솔직히 걱정 많이 했어요.
없는 돈 탈탈 털어 샀는데 말이죠....
부모님이 알려주셨는데 이름은 까먹었어요.
맛있다니까 부모님 믿고 먹어봐요.
솔직히 이때까지 왜 비싼 돈 주고 사는지 1도 모르고 이해도 안 갔어요.
그냥 횟집 가면 주는 게 고동 아닌가요?
코끼리조개 한 접시 가득 담았어요.
역시나 칼질은 엄마 마음대로예요.
엄마가 해주시는 거니까 그냥 입국 닫을게요.
솔직히 기대 1도 안 했어요.
저는 회는 좋아하는데 조개나 해산물은 그냥 그렇거든요.
그런데 코끼리조개는 정말 맛있어서 계속 먹었어요.
코끼리조개가 너무 커서 질기면 어떡하나 했는데
하나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고동은 먹느라 사진이 없네요.
고동도 정말 맛있었어요.
횟집에서 서비스로 주는 거랑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역시 엄마 아빠 말은 잘 들어야 하는 거 같아요.
정말 맛있었거든요.
거제도 캉캉해물에서 코끼리조개 구입 후기 끝.